옛날의 바이트는 문자를 담을 수 있는 비트의 집합이었다.
EDSAC(1949) 시절까지만 해도, (약간 변형된) 5비트 문자 표현인 보도 코드를 사용했다. 5비트면, 이므로 총 32개의 표현 만을 담을 수 있다. 알파벳과 숫자만 하더라도 (26 + 10) 36개의 표현을 담아야 했는데, Shift 코드를 할당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.
컴퓨터 설계자들은 어떻게든 비용을 절감해서 6비트를 문자 표현 단위로 채택하기 시작했다. ICL 1900도 그 중 하나인데, 6비트 문자 4개를 하나의 처리 단위로 묶으면 24비트가 되는데, 실제로 ICL 1900은 24비트 워드를 사용했고, 하나의 워드에 6비트 문자 4개를 담을 수 있었다.
더 큰 표현이 필요할 땐, 워드를 연결해서 (전기적으로) 해결했다. 예를 들어, 부동 소수점 연산과 같은 경우, 48비트를 사용했다.
IBM의 System/360 개발을 이끌던 Fred Brooks가 “6비트로는 부족하다!, 6비트로는 우리가 원하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전부 표현할 수 없다!” 이렇게 주장하였다.
그 당시, 조판(typeset)에 대한 기능이 요구되었고,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으므로, 각각 따로 코드를 부여해야 했다. 거기에 마침표나 느낌표 같은 문자들을 넣으면 6비트만으로는 부족했다.
여기서 8비트를 쓰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. 이는 그 당시로서 비용이 매우 증가했기 때문에 대단히 파격적인 결정이었다. 여기에 더해 6비트 컴퓨터는 하나의 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왼쪽, 오른쪽 shift 연산자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존재했다.
하지만, System/360이 각 8비트 바이트에 개별적으로 주소 지정을 할 수 있게 만들어서 훨씬 더 넓은 범위를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. 또한 상업용 컴퓨팅 시장에서 COBOL을 주로 사용하므로, 문자 표현을 8비트로 만들면 바이트 주소 지정 덕분에 수요가 클 것 이라고 판단하여 8비트를 바이트의 단위으로 채택하게 되었다.1